고혈당은 혈액 속에 포도당(혈당)이 정상 수치보다 높아진 상태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공복 혈당 수치가 100mg/dL 이상일 때 고혈당 의심을 할 수 있습니다.
중장년층은 신체 기능이 점차 저하되면서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고, 당뇨병 전 단계에 쉽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심각한 당뇨병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관리가 필요합니다.
정상적인 혈당 수치는 측정 시점과 상황에 따라 다르게 평가됩니다. 아래는 일반적인 기준이니 꼭 기억하세요!
<공복 혈당 :8시간 이상 금식 후>
정상: 70–99 mg/dL
당뇨 전 단계 (공복 혈당 장애): 100–125 mg/dL
당뇨병: 126 mg/dL 이상
<식후 2시간 혈당 :식사 후 2시간>
정상: 140 mg/dL 미만
당뇨 전 단계: 140–199 mg/dL
당뇨병: 200 mg/dL 이상
<당화혈색소 (HbA1c)>
정상: 5.6% 이하
당뇨 전 단계: 5.7–6.4%
당뇨병: 6.5% 이상
<무작위 혈당 : 식사와 상관없이 측정>
정상: 200 mg/dL 미만
당뇨병 의심: 200 mg/dL 이상 (당뇨 증상 동반 시 추가 검사 필요)

1. 고혈당의 주요 증상
중장년층은 고혈당 증상이 나타나도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습니다. 그러나 다음 증상이 있다면 주의하세요:
잦은 갈증과 다뇨
입이 자주 마르고 피곤함
시야가 흐려짐
식사 후에도 배고픔
손발 저림 및 피부 가려움
이런 증상은 혈당이 높아졌을 때 흔히 나타나는 신호입니다. 초기 증상을 무시하면 더 큰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고혈당이 위험한 이유
고혈당이 지속되면 다음과 같은 심각한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 당뇨병
- 심혈관 질환 (심장병, 뇌졸중)
- 신경 손상 (손발 저림, 통증)
- 신장 질환
- 시력 저하 및 실명 위험
이 중 당뇨병은 특히 중장년층에게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고혈당 관리가 필수입니다.
3. 고혈당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방법
① 규칙적인 식습관 유지하기
- 식사 시간을 일정하게 지키고 과식을 피하세요.
-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채소, 단백질, 잡곡밥 순으로 골고루 섭취하세요.
- 고당도 과일(포도, 망고)과 단 음료를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② 꾸준한 운동 실천하기
하루 30분 이상 가벼운 유산소 운동(걷기, 자전거 타기)을 해보세요.
운동은 인슐린 저항성 개선과 혈당 조절에 효과적입니다.
③ 스트레스 관리하기
스트레스는 혈당을 높일 수 있습니다. 명상, 취미 활동 등으로 마음의 여유를 가지세요.
④ 정기적인 건강검진받기
중장년층은 정기적으로 혈당 수치를 체크하고, 필요하면 병원에서 관리받으세요.

4. 고혈당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 고혈당에 좋은 음식
- 현미, 보리, 콩과 같은 복합 탄수화물
- 채소류 (브로콜리, 시금치, 오이)
- 등푸른 생선 (고등어, 연어)
- 견과류 (호두, 아몬드)
❌ 피해야 할 음식
- 설탕이 많이 들어간 가공식품
- 튀김류와 패스트푸드
- 탄산음료와 과도한 카페인 음료
- 정제된 탄수화물
마무리하며
중장년기에 접어들면 혈당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고혈당을 방치하면 건강을 위협하는 큰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올바른 식습관, 꾸준한 운동,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혈당을 관리해 보세요.
여러분의 건강한 중장년 생활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