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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관리의 첫 걸음: 나의 혈당 일지

by mo-miracle 2024.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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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위험에 노출된 한국인 2천만 명!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가 600만 명을 넘어섰고 
당뇨병 전 단계 인구는 1,500만 명에 달합니다.

■당뇨병의 현재 모습

국민 다섯 명 중 두 명이 당뇨병의 위험에 직면해 있는 셈.
만성 질환인 당뇨병을 적절히 관리하지 못하면 뇌졸중, 협심증, 신부전 등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려면 철저한 혈당 관리가 필수적인데요,
하지만 우리나라의 당뇨병 치료의 현실은 국가적 지원과 의료 시스템이 미흡해 당뇨병 환자의 1/3 이상이 치료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자가 관리의 어려움으로 혈당 관리를 포기하는 환자도 상당수입니다. 혈당 변화를 24시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면 혈당 관리, 쉬워질 수 있을까요?
12월 18일 밤 10시 KBS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새롭게 변화하는 당뇨병 치료의 현재와 미래를 들여다봅니다.

혈당일지-생로병사-당뇨관리
혈당일지

■나의 혈당 일지

당화혈색소-생로병사-당뇨관리
당화혈색소
 

3년 전 당뇨병 진단을 받은 이경원(65) 씨는 당시 당화혈색소가 10.3%에 달하는 중증 당뇨병 환자였습니다. 당화혈색소가 6.5%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되며, 수치가 높아질수록 합병증의 위험도 커지기 때문에 관리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당뇨병 관리 6개월 만에 이경원 씨의 당화혈색소는 5.6%로 떨어졌다. 많은 당뇨병 환자들이 7% 이하로 낮추기 어려워하는 상황에서, 그는 어떻게 정상 수치에 도달할 수 있었을까요?

 

그 비결은 바로 자신만의 혈당일지였습니다. 매일 6번씩 혈당을 측정하고 식습관을 꼼꼼히 기록하며 혈당일지를 써 내려갔더니 6개월 만에 수치가 확연히 줄어들게 된 것입니다. 과연 이경원 씨의 비결이 어떻게 효과가 있었는지, 생로병사의 비밀 제작진이 그의 하루를 통해 직접 확인해 보겠습니다.

거꾸로 식사-당뇨관리-생로병사
거꾸로 식사

■바늘도 채혈도 필요 없는 ‘내 몸의 내비게이션’   

연속혈당기-당뇨관리-생로병사
당 체크
 

20년간 당뇨병을 앓아온 김덕호(66) 씨는 당화혈색소가 8% 이하로 내려가지 않아 고민이었습니다. 게다가 매번 손가락을 찔러 혈당을 체크하고 기록하는 방식이 번거로워 혈당 관리에 점점 소홀해지고 있던 찰나, 병원의 권유로 연속혈당측정기 임상시험에 참가했습니다. 김덕호 씨는 혈당 관리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할 수 있었다는데요...

연속혈당기-당뇨관리
혈당수치

 

당뇨관리-제1형당뇨-생로병사
혈당 관리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가 되지 않아 인슐린 주사를 주입해야만 하는 췌도부전 당뇨병(제1형 당뇨병) 환자 이선민(48) 씨. 벌써 수차례 저혈당으로 응급실을 찾는 일이 반복되며 혈당 관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연속혈당측정기 설명-생로병사
생로병사

 
손가락을 찌를 필요 없이 몸에 부착만 하면 되는 연속혈당측정기가 이선민 씨의 혈당 관리에 큰 변화를 불러왔습니다. 기존의 혈당 측정 방식은 채혈을 통해 간헐적으로 데이터를 확인해야 했고 특히 수면 중 고혈당이나 저혈당을 감지하지 못해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연속혈당측정기는 24시간 동안 혈당 변화를 의료진과 내가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어, 혈당 변화 양상을 파악하고 관리의 효율성을 크게 높여줬습니다. 단순히 데이터를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생활 습관 개선의 방향을 제시하며 ‘내 몸의 내비게이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 당뇨병 치료의 현재와 미래 

효율적인 혈당 관리-당뇨관리-생로병사
생로병사

 
인슐린 치료는 당뇨병 관리에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여겨지지만, 국내 당뇨병 환자 중 인슐린을 사용하는 비율은 6% 수준에 불과합니다. 이는 서구의 25%와 비교해 매우 낮은 수치로, 주사제에 대한 거부감과 교육 부족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최근 기술 발전으로 이러한 장벽을 극복하려는 노력이 진행 중이며, 스마트 펜, 인슐린 펌프, 연속혈당측정기 등 간편하고 안전한 디지털 혈당 관리 기기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발전된 기술에도 불구하고, 기기 보급률은 현저히 낮은 상황이며, 제한적인 의료보험 제도와 의료 시스템의 한계로 인해 환자 부담이 커, 최신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환자가 소수에 그치고 있습니다.
 
당뇨병은 평생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입니다. 환자들이 효과적으로 혈당을 관리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에서 교육과 지원을 강화하고, 의료 시스템을 개선한다면 더 많은 환자가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지 않을까요?

 

12월 18일 밤 10시 KBS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당뇨병 치료의 새로운 길을 만나본다.

 

출처:  KBS1TV <생/로/병/사/의 비밀>

 

12월 18일 밤 10시 KBS1TV <생/로/병/사/의 비밀> ☞ 미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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